논단 |
미술사논단56 호 |
제목 |
‘주름진 천’의 전복성: ‘위계’에 저항하는 김용익의 개념미술 |
원어 제목 |
The Subversion of ‘Wrinkled fabrics’: Kim Yong-Ik’s conceptual art that resists ‘the hierarchy’ |
주제 분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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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료 유형 |
학술논문 |
저자 |
장승연 張丞姸 지음 |
발행일자 |
2023.06.30 |
기본언어/원문언어 |
한국어/ |
수록면/분량 |
87-110쪽 / 총 24쪽 |
국문초록 |
한국미술계에서 미술가 김용익의 작업 세계는 매우 독자적인 여정으로 평가되어왔다. 1974년 <평면 오브제> 시리즈로 데뷔하며 한국 모더니즘 계열의 젊은 작가로 주목받은 그는 1981년 스스로 모더니즘과의 단절을 공언한 이후 1980~90년대에 민중미술가들과 교류했으며, 2000년대에는 여러 공공/자연미술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했다. 따라서 50여 년에 이르는 그의 작업 세계는 1970~90년대 모더니즘과 민중미술, 1990~2000년대 순수미술과 공공미술과 같이 한국미술의 흐름 속 첨예한 이분법적 대립의 쟁점과 맞물려 왔다. 따라서 기존 비평과 연구는 대부분 이러한 이분법적 구도 안에서 그의 작업을 논의해 왔으며, 김용익의 작업은 2000년을 기준으로 순수미술과 공공미술의 두 카테고리로 나뉘어 다뤄지곤 한다. 이 글은 기존 관점을 벗어나, 김용익의 1970년대부터 2000년대의 시기별 대표 작업을 작가의 일관된 개념주의의 실천과 과정의 결과로 연결해 새롭게 서술한다. 김용익은 자신의 작업을 “배타적이고 고립적인 모더니티의 신화를 교란시키는 미학적 전략을 모색해 온 과정”으로 언급한 바 있다. 이를 토대로, 김용익이 대안적 패러다임으로 주장해온 ‘생태주의’의 관점에서 그의 작업에 나타나는 전복적인 “미학적 전략”에 대하여 논의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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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어초록 |
Artist Kim Yong-Ik made his debut in 1974 wi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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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문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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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워드 |
김용익, 에코 아나키즘, 생태주의, 생태미술, 공공미술, 저 엔트로피, 모더니즘 |
PDF 문서 |
논단56_장승연선생님.pdf |